영화낯선 사람과 함께 있는 자신을 본 ‘지’는 누군가 그런 자신을 보는 듯한 기척에 고개를 돌린다. 그녀는 기묘한 시차를 안고 현실과 예감, 미래와 기억의 틈새를 거닌다. 상반된 감정이 공존하는 얼굴과 고조된 음악이 서로를 밀어 올릴 때, 붙잡을 수 없는 현재는 생의 충만과 소멸의 징후 사이에서... zi2026