7.1 영화전쟁의 상처가 채 아물지 않은 서울, 해방촌 산비탈의 판잣집. 계리사 사무실의 서기로 일하는 철호는 쥐꼬리만 한 월급으로 대가족의 생계를 짊어진 채 하루하루를 버틴다. 썩어 가는 어금니가 욱신거려도 치과에 갈 돈이 없고, 집에서는 피란 통에 정신을 놓아 버린 노모가 밤낮없이 가자고 울부짖는다.... 오발탄1961